애즈원 이민 사망 소식과 프로필 정리

애즈원 이민 사망 소식과 프로필 정리

이민의 갑작스러운 사망

2025년 8월 5일, 감성 R&B의 대명사였던 애즈원의 멤버 이민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향년 46세. 이 소식은 국내외 음악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브랜뉴뮤직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민의 사망은 사실이며, 정확한 사인은 경찰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민의 사망 소식이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그녀가 최근까지도 활발한 음악 활동과 방송 출연을 이어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도 새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음악 방송 및 인터뷰 콘텐츠에 출연하며 건재함을 보여주던 그녀였기에 이번 갑작스러운 비보는 팬들에게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민의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마지막 발인은 8월 9일 오전 5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소속사 측은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보내드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음악으로 위로를 전하던 이민의 진심 어린 목소리는 이제 더 이상 들을 수 없지만, 그녀가 남긴 수많은 노래들은 앞으로도 긴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살아 숨 쉴 것입니다. 팬들 또한 SNS와 팬카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애즈원 이민 프로필

항목내용
이름이민 (본명: 이민영)
출생1979년 (미국 캘리포니아)
국적미국 (한국계 미국인)
직업가수 (애즈원 멤버)
소속사브랜뉴뮤직
결혼2013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
데뷔1999년, 《Day By Day》

이민 애즈원 데뷔

이민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인 교회 성가대에서 크리스탈과 인연을 맺으며 음악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작곡가 신재홍의 제안으로 'As One'이라는 이름의 여성 듀오로 한국에서 데뷔하게 되었고, 1999년 발표한 1집 《Day By Day》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2000년대 초반, 애즈원은 '천만에요', 'Mr.A-Jo', '원하고 원망하죠'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감성 R&B 장르를 대표하게 되었습니다. 이민의 중저음은 크리스탈의 부드러운 고음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을 구축했습니다.

2000년대 후반으로 접어들며 가요계는 댄스 위주의 음악으로 재편되기 시작했습니다. 소몰이 창법과 걸그룹 중심의 음악 흐름 속에서 애즈원의 감성 R&B는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갔고, 자연스럽게 방송 활동도 줄어들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즈원은 음원과 콘서트를 통해 꾸준히 활동했습니다. ‘Sonnet’, ‘2월 29일’, ‘Better’, ‘Still My Baby’ 같은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였고 ‘Sonnet’은 발표 직후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애즈원은 최근까지도  음원을 발표하며 활동하였는데, 2025년에 ‘Still My Baby’(Feat. 범키)를 발표했습니다. 이 곡은 이민의 중저음 보컬이 돋보이는 트랙으로, 소박한 듯 진한 감정선이 리스너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애즈원 음반 활동 요약

분류연도앨범 / 곡명
정규 앨범1999Day By Day
정규 앨범2001천만에요
정규 앨범2003Never Too Far
정규 앨범2006이별이 남기는 12가지 눈물
정규 앨범2016Outlast
디지털 싱글2025Still My Baby (Feat. 범키)
OST2007커피프린스 1호점 OST

이민 추모

이민은 한 시대의 음악을 정의했던 아티스트로 기억될 것입니다. 단순한 히트곡 그 이상으로, 삶의 감정과 메시지를 노래했던 그녀의 음악은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영원히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녀가 전한 음악은 사라지지 않으며, 이민이라는 이름은 한국 R&B 역사 속에서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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